3대가 함께하는 대가족 오키나와 여행 맛집 추천 : 성게알덮밥 / 야끼니꾸 / 코우리 쉬림프

지난 포스팅에 이어 대가족 오키나와 여행 맛집을 소개해볼게요.

오키나와에서 유명한 특산품이 바로 바다 포도인데요.

톡톡 터지는 바다포도를 와 우니를 가득 담은 해산물 덮밥과 엄선선 소고기를 구워 먹는 야끼니꾸 

그리고 오키나와 코우리 대교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인 코우리 쉬림프 까지

어떤 맛이었고 또 분위기는 어땠는지 자세히 포스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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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키나와 맛집 : 오쇼쿠지토코로 분차 ( 코우리 대교 해산물 덮밥 맛집 )

Google Maps

 

코우리 대교에 있는 해산물 덮밥집은 우니덮밥과 해산물 덮밥이 유명해요.

코우리 대교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바다를 바라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답니다.

또 코우리 대교를 찾으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찾는 코우리 쉬림프 매장이 바로 앞이어서 대기를 걸어놓고 식사를 하셔도 돼요.

 

식당 입구예요. 식당 앞에는 차량 3~4대 정도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식당은 실내 자리와 실외 자리가 있는데요.

바다를 바라보면서 식사를 하는 낭만이 있는 식당 이기 때문에 저희는 야외 자리를 선택했어요.

 

야외 자리에서 바라본 코우리 대교와 바다 모습이에요.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포카리스웨트 같은 바닷물이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에 더위도 잊은 채 한참을 바라보았어요.

 

메뉴는 성게덮밥 와 해산물 덮밥이 가장 유명해요.

친절하게 한국말로 나와 있네요.

저희는 인원이 8명이다 보니 각자 취향에 맞게 주문을 했어요.

 

가장 먼저 성게가 가득 들어간 성게알 덮밥 정식이 나왔어요.

성게알 밑으로 바다포도가 가득 들어가 있어서 먹을 때마다 톡톡 터지는 식감이 아주 재미있었어요.

성게알도 신선해서 그런지 크리미 하고 고소하니 너무 좋았어요.

한국에서 이 정도 성게알을 먹으려면 최소 10만 원을 들어야 할 텐데요.

요기서는 성게알 덮밥 정식이 단돈 3,300엔이에요. ( 한국 돈 3만 원 )

 

두 번째로 나온 메뉴는 해산물 덮밥이었어요. 해산물 덮밥만 먹기에는 심심할 거 같아 성게알이 포함된 메뉴로 주문했어요.

신선한 회가 큰 지막 하게 7~8조각 들어가 있어요.

그 밑으론 성게알과 바다포도가 가득하고요.

성게알만 먹을 때와는 다르게 회의 쫀득함이 느껴져서 이 메뉴도 맛있게 먹었어요.

 

세 번째로 나온 음식은 생선튀김 정식이에요.

이 메뉴는 날것을 못 먹는 아이들을 위해 주문했는데요.

잘 튀겨진 생선이 짭조름해서 밥도둑이 따로 없었어요.

 

실내도 약 10자리 정도 구비되어 있어서 단체로 가셔도 충분히 이용하실 수 있어요.

물과 숟가락 젓가락은 셀프예요.

코우리 대교를 바라보면서 먹는 성게알 덮밥 강력 추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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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키나와 맛집 : 코우리 쉬림프

코우리 쉬림프 · 314 Kouri, Nakijin, Kunigami District, Okinawa 905-0406 일본

 

코우리 쉬림프는 코우리 대교 입구에 위치한 마늘새우 덮밥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푸드트럭 느낌으로 1층은 주문 / 2층은 픽업 / 3층은 테라스에서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코우리 대교와 맑은 바다를 바라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곳이에요.

저희는 이미 식사를 했기 때문에 포장을 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어요.

 

코우리 쉬림프의 시그니처인 분홍색 지붕의 버스옆으로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어요.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많은 분들이 이미 줄을 서있었네요.

 

Oder hear라고 써진 표지판 앞에 줄을 서시면 돼요.

보통 10~20분 정도 기다리면 주문을 할 수 있어요.

 

주문은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을 해요.

카드 / 현금 둘 다 사용 가능해요.

주문을 하고 나오니 옆쪽에 기념품샵 이 준비되어 있네요.

 

큼지막한 버터를 머금은 새우가 약 4~5마리 정도 들어 있어요.

밥이란 함께 먹으면 짭짤하니 맛있어요.

하지만 양이 적기 때문에 메인 식사로는 적합하지 않은 거 같아요.

중간에 간식으로 즐기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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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키나와 맛집 : 야끼니쿠 모토부보쿠죠 모토부점

야끼니쿠 모토부보쿠죠 모토부점 · 881-1 Ohama, Motobu, Kunigami District, Okinawa 905-0212 일본

 

오키나와는 소고기가 정말 유명해요.

센 불에 소고기를 하나씪 구워 먹는 야끼니쿠라는 메뉴가 정말 인기가 많은 메뉴 중 하나인데요.

저희는 추라우미 수족관을 관람 후에 저녁식사로 모토부보쿠죠 모토부점을 방문 했어요.

이곳은 손님이 많기 때문에 꼭 예약을 하시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야끼니쿠 모토부보쿠죠 모토부점 예약 바로가기

 

방문하시기 한 달 전부터 예약이 가능해요.

여행 일정이 확정되셨다면 미리미리 예약하세요.

 

입구부터 맛집 냄새가 솔솔 납니다.

주차장은 건물 옆에 100대 이상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 있어요.

주차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돼요.

주차장에 주차를 할 때부터 고기 향기가 솔솔 나서 군침이 돌았어요.

 

입구에서 예약자 성함을 말씀하시면 자리를 안내해 주세요.

찐 맛집인가 봐요. 수많은 트로피들이 입구를 장식하고 있네요.

 

주문은 키오스크로 할 수 있어요.

저희는 이곳에서 가장 많이 주문하는 4인 세트를 주문했어요. 

4인세트는 각종 고기가 종류별로 나오는 메뉴인데요. 가격은 1만 6천엔으로 다소 비싼 감이 있지만 구성이 알차기 때문에 3~4인이 충분히 배부르게 드실 수 있답니다.

 

주문한 4인세트 메뉴가 나왔어요.

4인 세트 메뉴에는 기본적으로 샐러드 + 국 + 밥 + 모둠고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모듬고기 종류는 등심, 갈빗살, 살치살, 양념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여러 가지 부위와 종류로 나와요.

 

고기 다음으로 샐러드와 육개장이 나왔어요.

국은 계란국 / 미역국 / 육개장 중에 고를 수 있어요.

저희는 한식이 너무 먹고 싶은 나머지 육개장을 골랐지만..... 맛은.... 한국식 육개장과는 거리가 멀었어요.

너무 달아서... 설탕물을 먹는 느낌이었어요.

바로 옆에 부모님께서 시키신 미역국은 정말 맛있다고 하셨어요.

혹시 이곳을 방문하신다면 미역국을 시키시는 걸 추천드려요.

 

이렇게 뜨거운 숯 위에서 취향에 맞도록 구워서 흰쌀밥과 한입 먹으니 너무 행복했어요.

고기는 일본이나 한국이나 진리인 거 같아요.

대부분의 고기가 맛있었지만 살치살이 제일 맛있어요.

그리고 닭고기는 호불로가 조금 갈렸어요.

저희는 맛있게 먹었지만 부모님께서는 닭고기 냄새가 난다고 하셨어요.

그래도 소고기 맛은 탑오브탑이니 소고기 하나만 보시고 방문하셔도 후회 없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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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을 마치며.

어느덧 오키나와 여행을 다녀온 지 일주일이 지났어요.

이렇게 포스팅을 할 때마다 여행의 기억이 새록새록 피어나서 다시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든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이렇게 즐겁고 행복한 건 줄 미리 알았다면 부모님이 조금이라도 젊었을 때

자주 여행을 다닐걸이라는 후회도 하는 요즘이네요.

오키나와는 가족들과 여행하기 정말 좋은 곳이에요.

다녀온 사람들 모두 기분 좋은 곳이라고 할 정도로 느낌이 좋은 곳이랍니다.

하지만 무척 덥기 때문에 중간중간 수분을 꼭 보충하시면서 다니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