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에는 수많은 맛집들이 정말 많아요.
소바 / 야끼니꾸 / 샤브샤브 / 스테이크 등등 정말 먹을 것들이 많은데요.
3대가 함께하는 여행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없는 맛집을 찾기 위해 수없이 검색을 하고 정보를 찾았어요.
오키나와 여행에서 직접 먹고 온 맛집들을 소개해 드릴 테니 여행에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그럼 포스팅 시작해 볼게요.
1. 오키나와 맛집 : 난부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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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난부 소바는 나하공항에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공항보다 더 밑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남부에서 관광을 하실 때 가시면 좋을 거 같아요.
난부소바의 주 메뉴는 식당 이름과 같이 소바가 유명한 맛집이에요.
족발이 들어간 소바 / 갈비가 들어간 소바 가 유명하고 진한 국물 때문에 많은 관광객 분들이 찾으시는 곳이랍니다.



하얀색 건물로 이루어진 난부소바는 주차장을 겸비하고 있어요.
하지만 피크시간대에는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기 때문에 대기가 필수예요.
저희가 방문한 오후 1시쯤에도 약 3팀이 대기하고 계셨어요.
이곳은 특이하게 관광택 분들보다 현지인 분들이 더 많이 찾으시는 식당이에요.
약 10분 정도 대기 후 입장 할 수 있었어요.



현지인 맛집 식당답게 메뉴판은 일본어로 되어 있어요.
메뉴판을 보고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을 하는 방식인데요. 키오스크는 영문 버전으로 메뉴이름이 나와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주문하실 수 있었어요.
저희는 족발소바 + 갈비소바 + 어린이소바 + 유부초밥 + 흑당빙수를 주문했어요.
날씨가 너무 더웠기 때문에 빙수가 간절했어요.


가장 먼저 나온 메뉴는 족발 소바였어요.
큼지막한 족발이 2 덩이가 들어 있었어요.
전체적으로 국물은 고기의 진한맛이 어우러져 있고 약간 짭짤했어요.
족발은 젓가락으로 만지기만 해도 바스러질 정도로 익혀 있어서 입에 넣는 순간 녹아 없어졌어요.
다음으로 갈비소바는 큰 갈비가 2대 들어 있었어요.
갈비소바도 마찬가지로 고기가 연해서 아이들도 아주 잘 먹었어요.

면은 우리나라의 칼국수 면과 비슷한 식감인데 칼국수가 약간 퍼진 느낌이라면 소바 안에 있는 면은 정말 쫄깃쫄깃했어요.
면발에 짭조름한 국물이 배어 있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다음으로 어린이소바 가 나왔어요.
어린이 소바는 조그만 고깃덩어리가 들어 있고 별모양의 주먹밥이 나와요.
어린이 소바여서 그런지 짭조름한 간이 일반 메뉴보다는 덜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먹기 좋았어요.
유부초밥은 달달한 맛이 강했고 한국식 유부초밥보다는 맛이 떨어졌어요.

마지막으로 흑당빙수가 나왔어요.
간 얼음 위에 흑당이 가득 올라가 있어서 단맛이 아주 좋았어요.
짭조름한 소바를 먹고 먹어서인지 단맛이 더욱 강하게 느껴졌어요.
빙수 밑에는 팥과 떡이 들어 있어요. 개인적으로 팥은 한국식 팥이 더 맛있었어요.
오키나와를 오시면 무조건 한 번은 드시게 되는 메뉴가 소바인데요.
일본 본토의 소바와는 다르게 오키나와식으로 만들어진 소바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어요.
2. 오키나와 맛집 : 잼스테이크
잼스테이크 · 1518 Fuchaku, Onna, Kunigami District, Okinawa 904-0413 일본
★★★★☆ · 스테이크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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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에서 유명한 메뉴 중 하나는 바로 스테이크 에요.
88 스테이크, 얏빠리 스테이크 등 수많은 스테이크 맛집이 있어요.
저희는 그중 잼스테이크라는 식당을 다녀왔어요.
이곳을 택한 이유는 무엇보다 예약이 가능하고 호텔에서 걸어서 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어요.
오키나와 중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중부 쪽 여행을 하실 때 들리시면 좋을 거 같아요.
오키나와 잼스테이크 예약 바로가기
저희는 3대가 함께한 여행이기 때문에 인원이 총 8명이었어요.
그래서 가능하다면 예약이 가능한 식당 위주로 선택을 했어요.
예약을 안 하시고 방문하시면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어요.
대부분의 이용객 분들이 예약을 하시고 오시는 걸 볼 수 있었어요.
예약은 한 번에 6명까지만 가능해요. 그래서 저희는 2명이 나눠서 예약을 했어요.
6명이 넘으시는 분들은 예약하실 때 총인원을 메모장에 써주시고 예약을 나눠서 한다는 내용을 남겨주시면 돼요.



입구부터 맛집 향기가 솔솔 나지 않나요?
잼스테이크는 스테이크가 메인이지만 철판요리 콘셉트의 식당이에요.


큰 원형 테이블에 철판이 3개 있고요.
요리사 분이 몇몇 팀을 전담으로 철판에서 직접 구워 주세요.
저희는 커플세트를 주문했어요.
커플세트는 안심 + 등심으로 구성되어 있고 오징어 / 관자 / 생선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어요.
가격은 약 1만 엔 정도 에요.
처음 자리에 앉으시면 음료를 먼저 주문하라고 하는데 이때 음료를 원하시지 않으시면 별도로 주문하지 않으셔도 돼요.



본격적인 요리에 앞서 애피타이저 가 나왔어요.
샐러드는 소스가 총 4종류인데 취향에 맞는 소스를 요청하시면 돼요.
빵과 마늘수프는 기본으로 제공돼요.



주문한 메뉴를 보여주시고 본격적으로 철판구이를 시작해요.
먼저 스테이크에 곁들일 마늘을 굽기 시작했어요. 마늘을 좋아하지 않으시면 마늘은 빼달라고 해도 돼요.
철판 위에서 맛있게 구워지고 있는 요리 재료들을 보니 군침이 돌았어요.



다 익은 요리들은 인원수에 맞게 소분해서 접시에 놓아주세요.
철판에 구워서 그런지 야채도 아삭하고 식감이 너무 좋았어요.
수분을 머금도 있어서 야채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주 메뉴인 소고기 스테이크는 촉촉하고 육즙을 가득 담고 있어서 고기 한입과 맥주 한 모금에 오키나와 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웠어요.
고기를 구워주실 땐 불쇼를 한다고 알려주시니까 두 눈 크게 뜨고 관람하세요.



커플세트를 주문하시면 마지막에 볶음밥과 찬우동을 선택할 수 있어요.
저희는 찬우동을 주문했어요.
찬우동은 우리나라에서 먹는 냉우동 맛과 비슷했어요.
면발은 쫄깃쫄깃하고 국물은 간장 베이스여서 누구나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에요.
식사를 마치면 식당 한편에 있는 디저트 구역으로 안내를 해주세요.
이곳에서 간단하게 디저트를 먹으면서 충분히 여운을 즐기시면 돼요.
저희 가족 모두 식사 내내 화려한 불쇼와 음식맛에 너무 만족스러운 식사였고
대접을 받는 기분이 든다고 했어요.
서빙을 하시는 분들도 모두 친철하시고 알기 쉽게 메뉴 설명을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어요.
3. 글을 마치며.
오늘은 오키나와에서 먹은 음식 중 소바와 스테이크 요리 맛집을 소개해 보았어요.
아직도 오키나와에서 먹은 음식들 맛이 새록새록 기억나는데요.
특출 나게 맛있지는 않지만 오키나와가 주는 분위기와 기분 좋은 느낌이 음식맛에 베여 더욱 맛이 배가 되는 거 같아요.
또 오키나와에서만 판매하는 오리온 맥주와 음식 궁합이 잘 맞아서 인지 식사 때마다 맥주 한잔씪 하는 즐거움이 컸답니다.
다음 편에서는 오키나와 맛집 2탄으로 포스팅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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