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현재 가장 핫한 곳이 어디신지 아시나요?
바로 수원 행리단길 인데요.
아이들과 즐거운 주말을 보내기 위해서 수원화성행궁과 행리단길을 직접 가보았어요.
얼마나 좋길래 이렇게 핫한지 자세히 공유해볼게요.

1. 수원화성행궁 & 행리단길 위치 및 주차정보
1.1 수원화성행궁 & 행리단길 위치 정보
- 주소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25
1.2 수원화성행궁 & 행리단길 주차정보
수원화성행궁과 행리단길 근처에 공영주차장 몇 군데가 있어요.
그러나 요즘 워낙 핫한 지역이라 그런지 주말 같은 경우는 주차가 거이 불가능에 가까워요.
주차 대기줄에 대기하셔도 기본 1시간 ~2시간은 대기하셔야 주차가 가능할 정도예요.
근처에 대표적인 주차장 4곳 공유 할게요.
화성행궁노상공영주차장
주차가능 : 145대
영업시간 : 24시간 연중무휴
주차요금 : 최초 30분 900원 / 10분당 400원 / 일일최대 14,000원
수원화성박물관 주차장
주차가능 : 368대
영업시간 : 24시간 연중무휴
주차요금 : 최초 70분 300원 / 10분당 300원 / 일일최대 7,000원
화홍문 공영주차장
주차가능 : 497대
영업시간 : 24시간 연중무휴
주차요금 : 최초70분 300원 / 10분당 300원 / 일일최대 7,000원
장안동 공영주차장
주차가능 : 138대
영업시간 : 24시간 연중무휴
주차요금 : 최초70분 500원 / 10분당 500원 / 일일최대 10,000원
2. 수원화성행궁 방문후기


지옥이 있다면 바로 요기일까요?
수원화성행궁과 행리단길 방문을 위해 저희는 수원화성박물관 주차장을 이용하기로 했어요.
수원까지 가는 길은 교통체증 없이 도착할 수 있었지만 주차장 들어가는 입구부터 쭉 늘어선 차들의 대기 행렬이 엄청났어요.약 1시간 30분 정도 대기하다가 겨우겨우 주차를 할 수 있었어요.근처에 모든 공영 주차장이 같은 상황일 거예요...



겨우겨우 주차를 하고 화성행궁으로 향했어요.수원화성박물관 주차장에서는 약 10분 정도 도보로 걸어오시면 화성행궁으로 오실 수 있어요.화성행궁 앞 드넓은 광장에서는 연을 날리는 아이들도 북새통이었어요.화성행궁을 입장하시려면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하셔야 해요.어른 : 2,000원 / 학생 : 1,000원이에요.
두 자녀 이상부터는 다둥이 카드만 있으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해요.


입장티켓 발권을 하고 화성행궁 안으로 들어왔어요.
행궁의 관람시간은 오전 9시 ~ 오후 6시 까지에요. 입장 마감은 오후 5시 30분까지이니
그전에 입장하셔서 행궁 구석구석을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화성행궁 내부 구석구석을 관람했어요.
궁은 언제 오든 참 고즈넉하고 마음의 여유를 주는 장소 같아요.
옛 조상님들의 정취가 느껴지고 지금과는 다른 삶을 사셨던 분들의 향수가 있는 곳이에요.
행궁 내부는 넓지 않아서 약 1시간 정도면 모든 관람을 하실 수 있어요.
다음으로 행리단길로 넘어가 볼게요.
3. 수원 행리단길 방문후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주말에 행리단길 절대 가지 마세요....
특히 어린아이들이 있으시다면 절대로 비추합니다.


수원화성행궁을 둘러보로 행리단길로 넘어왔어요.
넘어오는 과정부터 인파에 둘러싸여 유모차를 끌고 가는 저희가 민폐일 정도로 사람이 너무 많았어요.
아이들 간식을 하나씩 먹이기 위해 문꼬치라는 꼬치집을 방문했어요.
주문을 키오스크로 하다 보니 얼마나 대기해야 하는지 안내가 없었고 무지한 저는 이미 결재를 한 상황이었어요.
꼬치 하나를 먹기 위해 약 30분이나 대기해야 했고 아이들도 저도 너무나 지쳐갔어요.



문꼬치 30분을 대기하면서 근처에 있는 소품샵을 방문했어요.
이곳도.... 유모차는 절대 못 들어가고요.
내부는 결재를 대기하는 결재줄과 입장중이 뒤섞여 너무나 혼잡스러웠어요.
너무 힘이 들어서 커피를 한잔 하기 위해 카페를 찾아 헤매었어요.
하지만 카페 이용도 만만치 않았어요.
몇몇 카페들은 노키즈존으로 운영하고 계셔서 몇 번이나 거절을 당하고 나니
더욱더 이곳에 있기가 싫어졌어요.
그래서 결국 저희는 행리단길을 뒤로하고 집으로 복귀하기로 했어요.



행리단길을 뒤로하고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도토리"라는 소품샵이 있어요.
이곳은 행리단길 메인거리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라 많이 붐비지 않아서
아이들 인형과 소품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
첫째 아이가 행리단길 기대를 많이 했는데 아쉬워하는 마음을 이곳에서라도 풀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4. 글을 마치며.
아이들이 있으시다면 수원화성행궁까지만 구경하시고 맛있는 식사를 하러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방송프로그램에서 나와서인지 행리단길의 인파가 상상을 초월해요.
기본 대기줄이 30분 ~ 1시간이고 인기 있는 맛집들은 몇시간씪 대기하는 상황이에요.
지금 당장 행리단길을 방문해야 하는 중대한 사유가 있는 게 아니라면
인기가 조금은 사그라졌을 때 방문하시길 바랄게요.
험난한 주차부터 행리단길의 인파까지 몸소 격고 나니 너무나 힘들고 지친 하루였답니다.
'위디가 직접 다녀온 놀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닭강정 넘버원! 인천 신포국제시장 맛집 데이트 (3) | 2025.04.07 |
---|---|
광명전통시장 에서 꼭 가봐야할 맛집 (5) | 2025.04.05 |
아이와 함께하는 오이도 데이트 코스 추천 (5) | 2025.03.26 |
[해외여행] 여행초보 가족의 푸꾸옥 여행후기 3탄 : 빈펄 사파리 / 바닷바람식당 / 즈엉동 야시장 (4) | 2025.03.24 |
[해외여행] 여행 초짜 가족의 베트남 푸꾸옥 여행 2편 : 멜리아빈펄 풀빌라 (2) | 2025.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