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강정 넘버원! 인천 신포국제시장 맛집 데이트

인천 신포국제시장을 아시나요?

인천 신포역에 있는 재래시장입니다.

이곳은 몇십 년 전부터 닭강정으로 유명한 시장인데요.

저희 가족도 약 5년 전에 방문하고 오랜만에 재방문해보았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인천신포국제시장의 다양한 맛집을 방문하고 재미있는 데이트를 하기 위해서인데요.

 어떤 먹거리들이 있는지 한번 같이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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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천신포국제시장 위치 및 영업정보

 

인천신포국제시장 주소

• 인천 중구 신포동 6-6

인천신포국제시장 영업정보

• 매일 10시 ~ 21시 
• 매달 첫 번째 월요일 휴무

주차정보

• 답동성당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2시간 무료로 주차 가능합니다.
• 2시간 이후부터 30분 1,000원, 15분당 500원 / 전일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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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천신포국제시장 먹거리 정보

2.1 신포시장 닭강정

신포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엄청난 줄을 보실 수 있으실 텐데요.

바로 신포시장 닭강정 양대산맥 원조신포닭강정 / 찬누리닭강정 매장입니다.

저희는 원조신포닭강정 매장만 이용해 보았는데요.

포장하실 분들은 매장방문 1시간 전에 전화로 예약하시면 대기줄 없이 바로 픽업이 가능합니다.

 

 

가격은 한 마리 24,000원입니다.

닭강정의 묘미는 식어도 맛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달달하고 매콤한 양념과 쫄깃한 닭고기살이 잘 어우러져 맥주가 절로 생각나는 맛이었습니다.

왜 사람들이 이렇게까지 줄을 서서 먹는지 이해가 가는 맛입니다.

 

2.2 찰보리 호두과자 / 찐 옥수수

 

닭강정 매장을 뒤로하고 조금만 앞으로 걸어가시면 찰보리 호두과자 와 찐 옥수수 매장을 보실 수 있어요.

찰보리 호두과자는 계획에 없던 곳이었는데 아이들이 예쁘다고 젤리를 하나씩 주시면서 친근감을 표현해 주시니

어느새 손에는 호두과자 한 봉지가 들려 있었어요.

호두과자를 보리로 만들어서 인지 엄청 폭신하고 고소한 맛이었어요.

찐 옥수수 매장은 종류별로 옥수수가 진열되어 있어 원하는 옥수수를 골라서 구매할 수 있어 좋았어요.

저희 가족은 옥수수 취향이 다 달라서 먹을 때마다 의견이 갈려서 누군가는 희생 아닌 희생을 했답니다.

2.3 구운 김 / 산더미 토스트

 

닭강정 못지않게 긴 줄을 자랑하는 매장이 더 있었는데요.

바로 구운 김 / 산더미 토스트 매장이었습니다.

구운 김은 매장 옆에서 참기름을 바르면서 연탄불에 직접 김을 굽는데요.

그 냄새에 이끌려서 구매를 안 할 수가 없답니다.

집에 와서 흰쌀밥에 올려먹으니 참기름의 고소함과 짭짭함이 쌀밥과 엄청난 조화를 이루어져 아이들도 계속 더 달라고 할 정도로 맛있었어요.  택배 발송도 된다고 해서 며칠 내로 추가 주문을 하려고 합니다.

 

산더미 토스트는 빵과 빵사이에 엄청난 토핑들이 들어가 있는데요.

한입에 베어 물지 못할 정도로 두꺼워서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였어요.

맛이 엄청나게 뛰어나진 노릇노릇 구워진 빵과 아삭한 야채가 얼러져 어릴 적 먹었던 야채빵 이 생각났답니다.

 

2.4 40년 전통 중국식 산동만두

 

신포시장 끝자락에 위치한 40년 전동 중국식 산동만두 매장이 있습니다.

이곳 역시 엄청난 대기줄을 자랑했는데요.

대부분의 손님들은 만두보다는 공갈빵을 구매 했습니다.

이 매장의 대기줄이 긴 이유는 공갈빵을 만들고 바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7분 타이머를 맞춰두고 식히는 시간을 가지는데요. 이렇게 해야 공갈빵이 과자처럼 부서지도 맛도 배가 된다고 하네요.

저희는 만두 한팩과 공갈빵을 구매했는데요.

만두는 소가 가득 차있고 재료를 아끼지 않아 고기의 씹는 맛이 좋았습니다.

공갈빵은 봉지채로 부셔서 부서진 조각들을 하나씩 먹어보았는데요.

바삭하고 달달한 게 웬만한 과자보다 맛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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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천신포국제시장 방문 후기

신포국제시장은 1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시장 내 쉼터에 조성된  조형물을 보면 19세기말 과거의 시장 풍경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중국인 화농들이 일본인 고객에게 양파, 당근, 토마토, 피망 등의 새로운 채소를 파는 시장이었는데요.

어시장에서 기존의 상인들과 일본인 상인들이 경쟁을 벌이며 점차 거대한 시장의 모습을 갖추게 되면서 이렇게 큰 재래시장으로 변하게 되었답니다. 

재래시장에 가면 따듯한 마음이 느껴지는 거 같아 가끔 찾아가는데요.

여러분들도 재래시장의 따듯하고 정을 느끼기 위해 방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물론 맛있는 것도 많이 드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