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라는 도시는 드넓은 바다와 속초만의 다양한 관광지 그리고 자유가 있는 도시인데요.
저도 맑은 동해바다가 보고 싶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속초입니다.
제가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 2024년 9월 말에 1박 2일로 아이들과 속초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아이들도 속초에 또 가고 싶다고 할 정도로 재미있는 1박 2일이었습니다.
그럼 1박 2일 동안 알차게 보낸 일정 공유 하겠습니다.
1. 속초 아바이마을 단천식당
저희 가족은 속초에 가면 꼭 아바이마을을 가장 먼저 들립니다.
이곳에서 든든하게 점심을 먹고 속초 여행을 시작합니다.
단천식당은 주말에는 엄청난 대기줄 때문에 기다리시다가 다른 식당을 가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단천식당이 가장 맛이 좋았기 때문에 대기줄이 있어도 무조건 기다려서 먹습니다.
저희는 아바이순대국밥 2개와 오징어순대 중 을 주문 했습니다.
많은 손님들이 모둠순대를 주문하시는데요.
아바이순대보다는 오징어순대가 맛이 더욱 좋아서
오징어순대만 주문하시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식사를 든든하고 하고 다음 일정으로 넘어갑니다.
2. 속초아이 대관람차
속초해수욕장에 속초아이 대관람차가 있는데요.
정말 큰 대관람차를 타고 속초 시내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주말 같은 경우엔 현장 예매가 힘들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예약을 하시고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대관람차를 안에는 시원한 에어컨이 나오고 있어서 아주 쾌적합니다.
속초의 맑은 바다가 햇빛에 반사되어 반짝이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대관람차 탑승 시간은 약 15분 정도로 짧지만 아이들과 함께 이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3. 속초 해수욕장
9월 말 여행이었어서 속초 해수욕장은 발만 담그려고 아무런 준비도 해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물이 너무 따뜻하고 맑은 파도에 발을 담그다 보니 어느새 바지는 반쯤 젖어 있어
아이들과 물속으로 들어가서 파도에 몸을 맡겼습니다.
10월이 다가오기 전인데도 물속은 따뜻했고 햇살을 맞아가며 놀다 보니 2시간 동안이나 놀았습니다.
어느새 저녁시간이 되어 저녁 식사를 위해 자리를 이동했습니다.
4. 속초 청초수물회
주소 : 강원 속초시 엑스포로 12-36 청초수물회 속초본점
저희는 전복죽과 해전물회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물회 육수가 약간 매콤한 양념이고 날것이기 때문에 아직 둘째 아이에게는 해전물회는
무리가 있어 전복죽을 따로 주문했습니다.
물놀이를 하고 와서인지 몸이 약간 추웠는데 따뜻한
전복죽을 먹으니 금방 몸이 따뜻해지는 걸 느꼈습니다.
본격적을 해전물회를 먹어 보았는데요.
속초 올 때마다 해전물회를 먹지만 너무 맛있습니다.
왜 속초에서 물회 하나로 건물을 세웠는지 이해가 갈 정도로 너무 맛이 좋았습니다.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고 숙소로 이동해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5. 스테이 오롯이 카페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노학동 746-225 스테이 오롯이
다음날 오전 스테이 오롯이라는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속초에 와서 처음 가본 카페였는데요.
속초 하면 유명한 게 설악산인데요. 이 카페는 설악산 뷰를 보면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논밭뷰 또한 최고입니다.
6. 속초 과자의 성
주소 : 강원도 속초시 미시령로 3010
속초에 있는 과자의 성 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던 장소입니다.
사전 예약을 통해 과자를 활용해서 다양한 디저트를 만들 수 있는 곳인데요.
방문하시기 전에 꼭 예약 먼저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각각의 디저트는 정해진 예약 시간이 있고 선생님과 수업을 진행하며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저희 아이도 집중해서 열심히 만드는 모습이 너무 기특했습니다.
수업을 마치고 1층으로 내려오시면 다양한 지역의 특산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선물용 디저트 구매하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7. 속초 장시항 바다낚시 체험
서울로 올라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더 해볼 거 없을까 하다가
장시항 바다낚시 체험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낚시를 한 번도 해보지 않아서 약간의 두려움을 안고 갔는데요.
미끼 끼우는 방법부터 잡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알려 주셔서 어렵지 않게 낚시 체험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약 1시간 동안 입질만 받아가 끝나기 1분 전에 극적으로 한 마리 잡았습니다.
아이가 정말 좋아했네요.
인당 최대 3마리 까지 잡을 수 있고 잡은 물고기는 마리당 3천 원을 지불하시면
즉석에서 회를 떠주십니다.
이렇게 1박 2일간의 꽉 찬 속초 여행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정말 꽉 찬 여행일정이었는데요.
속초는 갈 때마다 새롭고 재미난 곳이 많아 지루하지 않고 언제나 또 가고 싶은 곳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올해도 언제 속초를 갈지 이 포스팅을 하면서 기대를 하고 있네요.
여러분들도 속초 여행 한번 계획해 보시는 거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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