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민국이지만 중국으로 착각이 드는 곳 바로 인천 차이나타운인데요.
인천 차이나타운은 중국음식점 특화 거리로 다양한 중국음식과 중국 간식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장소예요.
짜장면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으로 평일 주말할 거 없이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데요.
차이나타운은 어떤 매력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지 직접 가보고 경험한 후기를 포스팅해볼게요.
1. 인천 차이나타운 위치 및 영업정보
인천 차이나타운 주소
-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 26번 길 12-17
- 지하철 1호선 인천역 1번 출구 앞
인천 차이나타운 영업시간
- 매장별 상이
- 가장 유명한 연경 중식당 기준 매일 10:30 ~21:30분까지
인천 차이나타운 주차정보
- 상상플랫폼 무료주차 이용 추천
- 아래 포스팅 주차정보 참고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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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천 차이나타운 방문 & 연경 식사 후기
서울 지하철 1호선 인천역 1번 출구 앞으로 나오시면 정면에 커다란 문이 보여요.
이 문은 차이나타운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인데요.
주말 같은 경우엔 관람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서 차량 진입을 못하게 막아 놓는답니다.
문을 지나 쭉 이어진 오르막길을 올라가면 차이나타운 안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길이 험하지 않아서 어린 자녀가 있으시다면 유모차도 어렵지 않게 이동할 수 있어요.
저희도 아이가 자고 있어서 유모차에 태워서 이동했어요.
올라가는 길에 중간중간 다양한 중국 간식을 판매하고 있어요.
가족중심적인 관광지라 그런지 차이나타운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대림시장 과는 다른 먹고리를 팔고 있네요.
혐오스럽거나 징그러운 건 하나도 없답니다.
100m 정도 오르막을 올라가다 보면 커다란 식당이 하나 보여요.
바로 이곳에 차이나타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연경"이라는 중식당인데요.
주말 식사시간에는 100% 대기를 해야 하니 꼭 미리 예약을 하시고 방문하세요.
저희도 갑작스럽게 차이나타운을 가게 되어 예약을 못했는데요.
오후 5시쯤 방문했는데도 불구하고 대기를 했어요.
약 20분의 대기를 한 후 입장할 수 있었어요.
대기는 1층에서 안내하시는 분이 계셔서 한 줄로 서 계시면 순차적으로 입장하게 해 주신답니다.
저희는 3층으로 안내받고 입장을 했어요.
메뉴는 식사 / 요리 / 딤섬등 다양한 종류가 있었어요.
하지만 어린 자녀가 있는 집은 중식당 메뉴가 다 동일하죠?ㅋ
유니짜장 + 짬뽕 + 탕수육을 주문했어요.
이곳은 곱빼기 메뉴가 없어요. 주문하실 때 참고 하세요.
들어오는 입구에 2023 / 2024 블루리본 식당으로 선정된 사진이 있네요.
어떤 맛일지 기대가 됩니다.
기본반찬은 단무지 양파가 나오는데요.
신기하게 쌈장 비슷한 걸 주십니다.
맵지는 않고 약간 짭짤한 맛인데요.
양파를 찍어 먹으니 마치 쌈장 같은 맛이 나네요 ㅋㅋㅋ
가장 먼저 나온 메뉴는 탕수육입니다.
저희는 찍먹파 이기 때문에 소스는 따로 요청했어요.
튀김옷이 정말 바삭해 보였어요.
탕수육 소스를 듬뿍 찍어 한입 베어무니 튀김옷 안에 고기가 가득 채워져 있었어요.
고기 상태며 질이며 전혀 질기지 않고 맛있었어요.
다음으로 유니짜장과 짬뽕이 나왔어요.
유니짜장은 짜장 안에 들어가는 야채와 고기가 잘게 다녀서 만든 짜장인데요.
야채를 안 먹은 아이들도 유니짜장 안에 있는 야채는 거부감 없이 잘 먹었어요.
짜장맛은 솔직히 쏘쏘 했어요. ㅋㅋㅋ
다음은 짬뽕을 먹어보았어요.
짬뽕 안에는 다양한 해산물이 큼지막한 꽃게 한 마리가 들어 있는데요.
꽃게 살도 꽤 많고 짬뽕국물을 가득 머금고 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개인적으론 짜장면보다는 짬뽕 맛이 더 좋았어요.
식사를 맛있게 하고 차이나타운을 더 둘러보았어요.
나오자마자 가장 눈에 띈 건 바로 만두 가게였어요.
인기가 많은 곳인지 대기하는 분들이 10분 정도 계셨는데요.
저희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대기를 하고 주문을 했어요.
화덕 기계안쪽에 벽면에 붙여서 만드는 만두인데요.
엄청난 열기로 후끈후끈했어요.
구운 만두여서 그런지 고기의 육즙이 가득하고 겉은 바사바삭 했어요.
한입 베어 물때마다 고기 육즙이 줄줄 나와서 먹는데 애먹었어요 ㅋㅋㅋ
물티슈 필수입니다.
그래도 맛 하나만큼은 인정입니다!!
오래간만에 맛있는 만두 먹었어요. 만두 가격은 개당 3천 원이에요.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흑백사진을 찍어주는 사진관이에요.
1900년대 를 모티브로 운영하는 사진관인데요.
옛날 경성 멋쟁이 모습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의상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저희는 의상까지는 안 하고 흑백으로 가족사진을 찍었어요.
1장당 5천 원이고 종이로 제작된 액자로 넣어주세요.
차이나타운을 한 바퀴 돌면 송월동 동화마을이 나오는데요.
이곳은 몇 년 전에 왔던 거에 비해 상권이 많이 죽었어요.
그래도 주변 가게들이 어릴 적 추억을 연상케 하네요.
시간이 되신다면 동화마을 데이트도 좋을 거 같아요.
주변 건물들이 다 예뻐서 사진 찍기 좋은 장소예요.
3. 글을 마치며.
오늘은 인천차이나타운을 방문해 보았어요.
사실 서울에도 맛있는 중식당이 많아서 굳이 식사가 목적인 분들은 방문을 비추천하는데요.
인천차이나타운 데이트를 하시면서 식사도 하시고 추어도 쌓는 재미를 원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방문하셔서 좋은 추억 쌓아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또 주변에 상상플랫폼이라는 복합 문화 공간도 있고 월미도도 가까워서 다양한 체험과 데이트를 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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