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속터미널역에 있는 파미에스테이션을 다녀왔어요.
어른이 되고 자차가 생긴 이후에는 고속터미널을 가볼 일이 거의 없었는데요.
정말 오랜만에 방문한 고속터미널은 너무나 화려하고 멋있게 변화가 된 모습이었어요.
그 안에 파미에스테이션이라는 장소가 있는데요. 이곳은 쇼핑, 맛집들이 많아서 데이트 코스로도 좋을 거 같아요.
파미에스테이션 안에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먹으면서 하루를 보냈는지 포스팅 해볼게요.
1. 파미에스테이션 위치 및 영업정보
파미에스테이션 주소
- 서울 서초구 반포동 118-1
- 서울 지하철 3 / 7호선 4번 출구
파미에스테이션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파미에스테이션 주차
파미에스테이션은 주차 지원이 되지만 이곳에 주차하는 걸 추천하지 않아요.
그 이유는 5만 원 당 1시간이라는 극악의 주차비용 때문인데요.
아래 주차 꿀팁을 소개해 드릴 테니 포스팅 끝까지 참고 해 주세요.
2. 파미에스테이션 방문 후기 : 호호식당
위에 말씀드린 내용처럼 파미에스테이션 주차비는 정말 비싼 편이에요.
그래서 주차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반포 한강공원반포 2 주차장을 내비게이션이 찍고 오시면 돼요.
반포 한강공원반포 2 주차장은 1시간 1,600원이라는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이 가능해요.
그리고 하루 최대 요금 10,000원이라는 요금으로 하루 종일 주차해도 부담스럽지 않아요.
반포 한강공원반포 2 주차장에 주차를 하셨다면 지하로를 따라 이동하실수 있어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정말 편해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도 비가 많이 오는 날이었는데 유모차를 끌고 갔음에도 지하로를 따라 이동하니
비도 전혀 맞지 않고 너무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어요.
지하로 벽에는 웹툰 작가님들이 작업한 다양한 벽화들이 그려져 있어서 이동하는 중에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단 단점은 고터몰을 관통해서 파미에스테이션으로 이동하는 약간의 번 거로 음은 있을 수 있어요.
주말이라서 그런지 고터몰 안에는 쇼핑을 나온 많은 이용객들이 있었어요.
고터몰을 지나 파미에스테이션 구역으로 들어왔어요.
피미에르스테이션 입구에는 그로제리스터프라는 소품샵이 있어요.
입구에는 장원영 애착인형으로 유명한 토끼 인형이 있었는데요.
가격이 무려 14만 원이었어요.
그 외에도 다양한 소품과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서 아이쇼핑 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파미에르스테이션 안에 케이스티파이 매장이 있는데요.
케이스티파이는 유명 셀럽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케이스 브랜드예요.
다양한 셀럽과 유명 브랜드들과 콜라보를 진행하면서 대중적인 인지도가 엄청나게 올라갔는데요.
예쁘고 디자인이 화려한 케이스들이 많이 준비돼 있었어요.
파미에르스테이션을 방문한 진짜 목적은 바로 호호식당을 방문하기 위해서였어요.
호호식당은 인기에 힘 있어 여러 지역에 체인점을 오픈하고 운영 중인 일본 가정식을 판매하는 식당 이랍니다.
역시 유명한 식당이라서 그런지 점심시간이 지났음에도 대기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대기를 하면서 호호식당에 메뉴들을 살펴보았어요.
대표 메뉴는 돈가스, 사케동, 오므라이스 등이 있었어요.
모든 메뉴가 아이들과 같이 먹기 좋은 메뉴라 각자 원하는 메뉴를 골라서 먹을 수 있었어요.
약 30분 정도 대기하니 어느새 저희 입장 차례가 되어 입장할 수 있었어요.
호호식당의 주방은 오픈형 주방으로 깔끔하고 청결한 이미지가 강했어요.
서빙하시는 분들도 너무 친절하셨어요.
영수증 리뷰 이벤트도 진행 중이어서 네이버 리뷰를 남기시면 음료를 서비스로 받을 수 있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할 수 있었어요.
저희는 로츠카츠 + 생선카츠 + 사케동을 주문 했어요.
가장 먼저 나온 사케동이에요.
큰 지막 한 연어가 꽤 많이 들어가 있었어요.
간장 양념을 입힌 쌀밥에 연어를 올려서 고추냉이가 함께 한입 먹으니 입안에서 연어가 녹으면서 기름과 함께 와사비가 중화되어
너무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주문한 메뉴 중에 개인적으론 사케동이 가장 맛있었던 거 같아요.
두 번째로 나온 메뉴는 로츠카츠 에요.
로츠카츠는 일반 일본식 돈가스를 판매하는 식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메뉴인데요.
하지만 호호식당은 그런 흔한 메뉴도 맛 자체가 달랐어요.
로츠카츠에서 흘러나오는 돼지고기의 육즙을 보세요.
육즙을 한 아름 담고 있는 돈가스를 입에 넣는 순간 육즙이 입안에서 퍼지면서 황홀한 맛이 느껴졌어요.
일반적인 돈가스 와는 차원이 다른 맛이에요.
마지막으로 나온 메뉴는 생선카츠였어요.
생선카츠는 레몬드레싱이 올라가 있는데요.
지금까지 먹어본 생선카츠와는 차원이 다른 맛이었어요.
생선카츠 자체가 두께가 엄청나서 생선인지 고기인이 구분이 안될 정도로 촉촉함이 느껴졌어요.
든든하게 식사를 하고 본격적으로 파미에스테이션과 고투몰 쇼핑을 할 수 있었어요.
3. 글을 마치며.
서울 강남에 위치한 파미에스테이션을 다녀와 봤어요.
이곳은 다양한 맛집과 볼거리들이 많은 종합 상가인데요.
주차요금은 사악하지만 제가 공유드린 꿀팁을 이용한다면 부담 없이 하루 종일 즐거운 데이트를 할 수 있어요.
파미에스테이션뿐 아니라 주변에 있는 고투몰 지하상가 쇼핑까지 하신다면 하루가 부족하게 느껴질 정도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이 있답니다.
데이트 코스로 강추하는 파미에스테이션 여러분들도 주말을 맞이해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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