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휴를 맞아 아이들과 춘천 레고랜드를 다녀왔습니다.
놀이동산은 눈치 싸움이라고 하던가요?
하지만 레고랜드는 사람이 없어서 대기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블로그 글을 보고
너무나 철썩같이 믿었지만... 결과는 망이었습니다.
레고랜드 누가 망했다고 했나요?...
오늘은 반쯤 망한 레고랜드를 다녀온 후기를 자세히 공유하겠습니다.
1. 레고랜드 위치 및 영업 정보
레고랜드 위치
주소 : 강원 춘천시 하중도길 128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레고랜드 영업시간
레고랜드는 월~목은 휴무입니다.
금, 토, 일 3일만 운영 하오니 방문 일정 확인 후 이용 바랍니다.
금, 토, 일 : 오전 11시 ~ 오후 6시까지 운영
레고랜드 예약
레고랜드는 입장하기 하루 전까지 인터넷을 통해 예약이 가능합니다.
현장 구매 또한 가능하지만 인터넷 예약이 입장료 가격이 더욱 저렴하기 때문에
꼭 인터넷으로 사전예약 하고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레고랜드 주차
레고랜드는 주차 비용이 별도로 청구됩니다.
최초 1시간 무료
1시간 이후부터 시간당 3,000원
하루 최대 12,000원입니다.
레고랜드 입장권이 있어도 주차요금은 부과됩니다.

춘천 하중도 주차장 핑크영역에 주차하시면 레고랜드가 가장 가깝습니다.
주차비용은 나가길 때 사전 정산기를 통해 정산 후 출차 하시면 됩니다.
2. 레고랜드 방문 후기
모처럼만에 연휴인지라 춘천까지 가는 길 교통체증이 심했습니다.
서울 서쪽에서 출발하는지라 3시간가량 시간을 잡고 출발하였는데요.
레고랜드까지 5시간이 걸렸습니다.....
교통체증 때문에 저희는 오후 2시가 돼서야 입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레고랜드를 입장하면 레고로 만들어진 멋스러운 장식물들이 반겨 줍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 캐릭터 등을 제작해 두어서 멋진 포토존으로 인기가 좋습니다.
레고랜드 한쪽 구역엔 레고로 국내 및 세계에서 유명한 건물들을 레고로 제작해 둔 곳이 있습니다.
레고로 만들었지만 실제 건물과 비교해 손색이 없을 정도로 디테일하게 표현을 하였습니다.
한 땀 한 땀 정성이 들어간 레고 건물이 정말 멋졌습니다.
놀이공원에 왔으니 놀이기구를 타야겠죠?
저는 놀이기구는 정말 못 타는 사람이라 모든 놀이기구는 와이프에게 일임합니다.
캐슬이라는 성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가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기구가 몇 가지 있습니다.
회전 바구니 / 멀린의 비행기라는 놀이기구도 있고 레고랜드에 거 가장 스릴 있는 롤러코스터 도 이곳에 있습니다.
다음으로 회전목마, 몽키클라임 그리고 레고랜드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드라이빙 스쿨을 이용하였습니다.
드라이빙 스쿨은 주니어 용과 일반이 있습니다.
주니어는 95cm 이상인 아이들이 탈 수 있으며
95cm 미만 아이들은 이용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저희 둘째도 92cm라고 이용하지 못하고 첫째만 일반 드라이빙스쿨을 이용 했습니다.
드라이빙 스쿨은 입장 전 철저한 안전교육이 있습니다.
전망대를 타고 올라가면 레고랜드 전경을 한눈에 보실 수 있습니다.
주변 환경을 보면 조금씩 확장을 하는것처럼 보이긴 합니다.
놀이동산의 마지막은 뭐니 뭐니 해도 기념품샵 이죠.
폐장시간이 오후 6시라서 저희는 입장 4시간 만에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나오는 길이 입구에 가장 큰 기념품샵이 있어 이곳에 들려 딸아이가 가지고 싶어 한 레고와
3인의 홀리데이 입장권 구매로 받을 수 있는 피겨 3종을 받고 나왔습니다.
3. 레고랜드를 가시는 분들께
누가 레고랜드 망했다고 했습니까?
아무리 망한 놀이공원이라도 주말은 주말입니다.
저희가 방문하기 하루 전 금요일에
친구의 가족이 레고랜드를 방문했다고 했습니다.
늦은 시간에 갔어도 사람이 너무 없어 놀이기구 대기시간이 없다고 해서 저희도 큰 기대를 했지만 결과는 기대했던 것과 반대였습니다.
에버랜드 / 롯데월드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인기 있는 놀이기구는 기본 대기시간이
30분 이상 소요되고
폐장 시간도 오후 6시라서 체감 대기시간은
1시간 이상으로 느껴집니다.
레고랜드 망했다 망했다 하는데.... 아직 건재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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